업계의 소식에 따르면, 세븐일레븐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이스 커피(레귤러 사이즈)가 기존의 1,500원에서 1,700원으로 인상된다고 발표했다.
또한, CU편의점 커피도 200~300원씩 가격을 인상하여 미디움 사이즈의 아메리카노를 1,000원에서 1,300원으로 30% 인상했다고 한다.
표면적, 공식적인 입장은... 생두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것이라고는 하지만, 실제...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시각에서 본다면, 비단 그 뿐만은 아니다.
종이(플라스틱) 컵, 뚜껑, 슬립, 빨대, 종이 포장지, 비닐 포장지... 하물며, 택배 박스의 가격까지도 1년 전과 비교해봐도 최소한 30%에서 50% 가까이 폭등한 것을 봤을 때... 이제는 점차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1,000원 대의 저가형 커피(아메리카노)는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고 판단된다.
커피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을 비롯하여 에티오피아, 과테말라, 콜롬비아, 케냐등... 우리에게 친숙한 대부분의 커피 생산국에서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, 그 이유가 기후의 변화때문이던지, 아니면 생산성의 기회손실비용면에서 더 이윤이 큰 쪽으로 업무의 방향성이 바뀌던지, 또는 대형 글로벌 업...
BY 커피리뷰2022-05-12추천수 : 0조회수 :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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